'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김금주 교육장이 직원들과 농특산물을 구입해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있다.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지난 27일 지역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지역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우리교육청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도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아임푸드에서는 우리 지역 특산물인 딸기, 생표고버섯, 미나리, 감말랭이 등을 장터에 홍보 했고, 청도교육지원청 및 청도도서관, 지역 내 초·중학교 교직원들까지 적극동참해 청도군의 우수한 농산물인 딸기 28㎏, 미나리 25㎏, 버섯 14㎏, 사과 10상자 등을 구매했다.

청도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아임푸드 대표는 “각급 학교 개학 연기 장기화로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가 끊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청 및 각 학교에서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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