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직원들이 임산부에게 나눠 줄 마스크를 배분하고 있다.(영천시보건소 제공)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에게 마스크 7000매를 지원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 구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1차 2500매를 지원하고 이날 2차로 등록된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산모 450명을 대상으로 4500매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산모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서 코로나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등록된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신규 등록하면 우편으로 마스크를 배송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수영 소장은 “임산부들에게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및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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