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7~29일 3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식업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송도동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식업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본청, 남·북구청 직원 26명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구룡포, 송도,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참여를 계도·독려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테이블 일자형 자리배치(한쪽 방향으로 앉기) △체온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소독 및 환기 실시 등을 실천해 식품접객업 이용객 간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포항시가 27~29일 3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식업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일대 모습. 포항시 제공
시는 외식업소에 일일 1회 이상 자기주도 방역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외식업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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