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김제일, 박동교 의원 미래통합당 탈당, 무소속 장윤석 후보 지지 선언
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과 박동교 의원은 봉화군 미래통합당 당원 500여 명과 함께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윤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제일·박동교 군의원과 봉화지역 당직자 등 40여명은 30일 오전 10시 봉화새마을금고 빌딩 웨딩홀에서 미래통합당 탈당과 장윤석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캐치프레이즈로 꿈꿔왔던‘봉화 철도 이설’,‘춘양 철도 직선화’,‘88국지도 확포장’,‘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 유치’,‘임업직불금제도 도입’,‘지역응급의료센터’등의 사업추진이 야당 초선 의원으로써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장윤석 후보를 4선으로 당선시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경북지역에 공천된 미래통합당 후보 13명 모두가 당선돼도 3선 의원 한 명조차 없는 경북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제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은 못 했지만 박노욱 전 봉화군수도 장윤석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모든 선거 과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