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일 대면수업을 실시하려 했으나 다시 일주일 연기됐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경북과학대·경북도립대·경북보건대·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경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문경대·서라벌대·선린대·성운대학교(구 성덕대)·수성대·안동과학대·영남외국어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포항대·호산대 등 지역 모든 전문대학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추가 연기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남성희 협의회장은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 모두가 동참해 줬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대학 총장님들이 동참해 주시고 지혜를 나눠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협의회장에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2020년 9월 4일이다. 또한 전국협의회 이사에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 대경대 이채영 총장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