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이 30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미래통합당) 의원은 30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학 전후 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앞으로 1주일 후면 초중고 학교가 개학하고 개학과 동시에 학교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 된다”며“ 청소년의 감염 비율이 성인에 비해 낮긴 하지만 19세 이하 미성년자의 누적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해 지난 29일 현재 619명이며, 이 중 경북은 39명이나 된다”며 지역사회 확산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과 함께 개학 전후 학교 내 소독 강화, 유증상자 관리, 유행 및 방역물품 점검, 마스크 비축 및 지원, 발열검사, 위생 환경 및 학교급식 점검, 확진자 발생 시 조치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북교육청에 코로나19 전담부서인 대응팀 설치를 제안했다.

남영숙 의원은 “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 학교에 대한 상시적인 지도와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며, 특별히 인지력과 분별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감염 대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