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은 20조 원 중에 3조5000억 원을 투입해 생존 위기에 내몰린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침체한 경기를 되살리고, 도산 위기에 빠진 대구·경북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피해기업에 7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반 복구와 SOC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6조 원, ITC와 로봇, 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에 3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300만 대구시대, 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라는 비전을 내건 민주당 대구시당의 7대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옛 경북도청 부지~실내체육관~경북대 일원을 청년문화특구로 조성하고, 대구시 신청사 부지 내 공공의료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감염병 비상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산업단지 활성화, 대구법원·검찰청 이전 터에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 조성 등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 육성을 비롯해 취수원 이전과 다변화 등 물 문제 해결,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과 혁신도시 연장선 신설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