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김경도 안동시의원
김경도 안동시의원은 지난 27일 개회한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감염병의 국내 신규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다행스럽게 지역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먼저 추경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버금가는 실질적이고 빠른 행정지원으로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러스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더 강력한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하여 각종 물품과 방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총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며 지역 경제와 우리 이웃을 먼저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께 먹고 쓰는 모든 소비를 지역 내에서 해주길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