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북…"정부,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 환영"

오중기 후보(더불어민주당·포항북)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포항북)는 30일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에 대한 성명을 통해 “소상인들에 대한 세제혜택 정부 지원조치가 조속 집행돼야 하며, 지원 확대를 위한 법 개정 등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전국적으로 도심 유동인구가 80% 가까이 줄었고. 국내 음식점 95.2%가 일일 평균 고객이 65.8% 급감하는 등 소상인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조사자료를 인용한 뒤 “대통령주재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민연금·고용·산재보험 3개월간 납부 유예 및 건강·산재보험에 대해 추가 3개월에서 6개월간 보험료의 30%를 감면하기로 하는 등 세제혜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정부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를 환영하지만 법 개정없이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선거가 시작됐지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는 지금이라고 문을 열어 관련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세제혜택을 비롯해 4인 가구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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