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관위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지난 13일 대구시청 앞에서 시 공무원노동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60 공무원 선거중립 다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대구시선관위 제공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대구지역 거소투표 신고자가 39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부재자투표 방식의 하나이다. 3940명 중에 확진 환자는 전체의 0.19%인 189명이다.

5월 5일부터 거소투표 확진자에게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발송하며, 발송 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거소투표는 28일 이후 확진된 유권자에게 투표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기간(4월 10~11일)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에 특별 사전투표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지원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온 의료진은 사전투표 기간에 가까운 사전투표소(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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