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머지 기초자치단체도 4월 6일 중 대부분 지원 시작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한시생활지원 소비 상품권(쿠폰) 지급한다.

우선 봉화군을 비롯해 전북 남원시, 전남 해남군·강진군 4개 기초자치단체는 1일부터 쿠폰 지급을 최초로 시작한다. 나머지 기초자치단체도 다음 달 6일 중으로 대부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처음 지급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14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원한다.

쿠폰 지급은 지역사랑카드(전자화폐), 지역사랑상품권(종이상품권), 온누리 상품권(종이상품권) 등 기초자치단체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급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신청인의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대상자 확인 후 상품권 수령이 가능하다.

직접 방문 어려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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