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전상헌 후보(더불어민주당·경산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경산시)는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약속한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7’을 통해 경산역 KTX 왕복 8회 증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상헌 후보는 “같은 인구의 전북 익산 1일 KTX 40회(왕복 80회), 인구 50만의 포항은 14회(왕복 28회), 인구 25만의 경주는 16회(왕복 32회) 운행 중이다”며 유동인구·관광객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경산에 KTX 1일 2회(왕복 4회) 배차는 지나치게 적은 횟수다. 증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철도공사는 경산역 이용객 추세 변화가 미미하고 동대구역과의 거리가 12.3km로 멀지 않아 현재의 정차 횟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현재 1일 이용횟수가 출·퇴근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이용객이 적은 것이지 추가 증차를 하면 현재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경산시민들의 불편을 덜게 되고 경산역 인근 상권도 나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단 8회 증차 후 경산역 이용객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동안 ‘궁금해! 허니생각’ 시리즈는 각 지역별 공약, 시민들의 삶에 밀착한 생활 공약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 역별 정차 횟수는 이용수요, 역간거리, 역세권 현황 등을 고려하며 철도사업법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철도사업계획 변경신고(인가)서를 제출,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친다.

한편, 경산역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용객 편의를 위해 1일 4회 정차하고 있으며, 출·퇴근시간에 상행선과 하행선을 운행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