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6월 중순에 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토록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처음 계획했던 6월에는 축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완성도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 가을로 축제 기간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축제는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해 결정한 조치이다”며 “하반기 축제 개최로 준비기간이 더 길어진 만큼 더욱 내실 있고 알찬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