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구조대와 울릉산악구조대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성불산 뒤쪽 계곡에서 숨진 차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릉산악구조대 제공
울릉군의 산나물 채취 허가 이튿날 울릉주민이 실족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산나물 채취 허가 첫날 울릉주민 차 모(60) 씨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31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구조대와 울릉산악구조대, 경찰, 주민들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성불산 뒤쪽 계곡에서 숨진 차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숨진 차씨가 전날 오전 9시께 산나물을 뜯으러 나간 뒤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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