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초대 이사장

장현우(57) 한국전기공사협회 직전 경북회장이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출자해 설립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의 정기주총에서 초대 대표이사 이사장으로 31일 선임됐다.

안전기술원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안전에 대한 정부정책 강화와 국민적 요구에 맞춰 선제적으로 안전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전기공사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으로 올해 1월 출범했다.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은 연간 2만5000여 회의 현장 기술지도로 전기공사업계의 중대재해 감소와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일을 맡는다.

장현우 이사장은 1995년 김천시에서 남도전기(주)를 창업해 전기공사업에 들어와 현장을 뛰면서도 2000년 대구기능대학 기능장 과정 전기과를 졸업하는 등 업계 공부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2002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 경전장학회 이사를 시작으로 협회 일에도 적극 참여해 2008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 운영위원, 2009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 경전산악회 회장, 2011년부터 2013년 3월까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3년 3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을 맡아 올해 1월까지 7년간 재임했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로 선임된 후 이번에 자회사 대표가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2004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08년 대구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10년 제65주년 경찰의 날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공헌활동을 해 왔다.

장현우 이사장은 “정부의 안전정책 실현에 적극 부응하고 전기공사현장의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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