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늘 10일까지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사진은 단체에서 텃밭을 가꾸는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영주시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하는 도시텃밭은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를 통해 힐링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공동체 텃밭을 가꾸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시텃밭은 매년 신청 세대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는 신청자 211세대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6개소를 선정해 도시텃밭을 분양했다.

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3월중 밑거름을 뿌리고 밭갈이를 한 후 일반가정(1세대 당 10㎡) 220세대와 단체(1단체 당 30㎡) 10개소에 분양해 총 2500㎡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텃밭을 분양을 희망하는 세대는 영주시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로 우편 혹은 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 중 선별을 거쳐 최종 대상자는 4월 중 개별 문자메시지로 연락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텃밭 앞쪽에는 휴식공간인 쉼터와 함께 소규모 원예동산을 만들어 호박, 여주 등 넝쿨식물을 이용한 터널을 만들고, 화단을 조성해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진 농정과수과장은 “비농업인 세대에 도시텃밭을 분양함으로서 가족 간에 많은 추억과 이웃들 간에는 화합과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키운 작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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