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 공무원들은 30일 코로나 19 성금 5000만 원을 기탁을 위해 모금운동 중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30일 전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 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맡기기로 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 직원 1200여 명이 모금 운동은 전개하고 있고 전체 성금이 500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주 중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희 권한대행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한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본연의 업무 외에 매일 비상근무와 방역활동에 나서는 직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22일부터 2주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복무 특별지침에 따라 시차를 두고 점심시간을 운영하고 직원 구내식당에 칸막이 설치와 퇴근 후 외출·모임 등 대인 접촉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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