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북
이날 지진피해주민 20여명은 오중기 후보에게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관한 건의를 비롯 차후 재건을 위한 정부 차원 국책 사업 건의 등 제대로 된 지진 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오 후보는 “정부여당에서는 우리 포항 지진 복구와 재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 추경 1743억원을 편성했으며,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200여 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등 지진 직후 복구 비용 등을 합치면 모두 7000여 억 원의 재정 투입되거나 투입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노력해가겠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또한 지진특별법에 대한 보완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오늘 해주신 말씀들 잘 새겨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 지진으로 밝혀진 후 중앙당 포항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민들과 정부여당 인사들과의 가교 역할, 지난해 정부 추경 편성에도 노력한 모습이 포항지진 피해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오 후보는 지진피해주민 외에도 소상인 100인 지지 선언과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정책협약 등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