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관련 비방 댓글이 무더기로 달린 한 지상파 방송사 기사.대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에 비방 댓글이 달리면서 시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관련 비방 댓글이 무더기로 달린 한 지상파 방송사 기사.대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에 비방 댓글이 달리면서 시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사에 권영진 시장을 비방하는 댓글이 조작됐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 포털사이트에 오른 한 지상파 방송사 기사에 권 시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기사는 대구와 전혀 관계가 없는 내용이었으며 짧은 시간에 댓글이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 한 시는 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 등을 이용, 댓글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지역과 무관한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비방이 이어진 만큼 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 대구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대구청은 해당 포털사이트에 협조를 요청한 것을 알려졌다.

다만 본격 수사 착수는 아니며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 댓글이 달린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는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관련이 없는 한 지상파 방송사 기사에 권영진 대구시장 관련 비방 댓글이 무더기로 달렸다.  대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에 비방 댓글이 달리면서 시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와 관련이 없는 한 지상파 방송사 기사에 권영진 대구시장 관련 비방 댓글이 무더기로 달렸다. 대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에 비방 댓글이 달리면서 시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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