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일 “울릉군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역사회 지원과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울릉군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일 ‘울릉군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역사회 지원과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관광 산업에 70% 이상 의존하고 있는 울릉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달 말 기준 관광객의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78.5% 감소한 5191명으로 집계돼 지역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6개 분야 (예산·세제 계약분야, 지역경제소상공인분야, 생활 복지분야, 문화 관광분야, 농축산 어업분야, 보건의료분야)의 32개 사업에 대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함으로서 현 어려움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 할 방침이다.

군이 자체 수립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로 해당 부서에 문의전화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나, 전국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따른 지역 관광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종합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유일하게 코로나 확진자 없는 울릉군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민·관이 합동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관광업계 정책금융지원’ 및 ‘관광종사자 지방세 징수유예’ 등 코로나 19의 지역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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