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사. 경북일보DB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한다.

사업지구는 덕암지구 47㏊와 가마실지구 55㏊에 사업비 32억(국비80%, 지방비20%)이 투자된다.

청도군은 지난 3월 농어촌정비법 제 9조에 의거 사업시행공고를 마치고 위탁사업시행자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로 지정했다.

주요사업은 관정, 저수조, 송·급수관로, 농로포장등이며 품목별 생산자조직중심으로 과실 고품질 생산, 유통체계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경작로등 생산, 출하기반 정비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품질개선과 유통 체계 강화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장성재 친환경농업과장은 “㏊당 사업비 3200여만원을 투자해 사업효과는 농가소득증대가 ㏊당 320여만원이 예상되며, 내부투자수익률(IRR)이 5,8%에 달한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미래농업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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