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기업에 '숨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 기업들을 돕기 위해 올해 기업지원 사업을 4월부터 조기 추진한다.

대구시는 ‘스타 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프로그램들을 전년 대비 2개월 빠른 4월에 조기 시행하고, 기업지원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스타 기업 육성사업’ 사업 기간을 12개월에서 14개월로 확대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대구시 스타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며, 올해 신규 스타 기업과 Pre-스타 기업 모집은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내 방역 지원, 기업의 실시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 전문인력 및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가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하여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혁신 전문가를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성장전략 컨설팅, 핵심인재 채용지원사업, 재직자 역량 강화교육, 스타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해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지역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지원의 제한요소들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등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스타 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고통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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