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실신해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닷새 만인 지난 31일 오후 늦게 업무에 복귀했다.

권 시장은 업무에 복귀 하자 마자, 간부들과 회의를 갖고 경제 전반과 코로나 19 방역대책 등을 중요의제로 논의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브리핑에서 “권시장이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어제 밤 8시 쯤 경제 문제 등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복귀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6일을 전후해 현재의 방역 대책을 생활 방역대책으로 전환과 경제 대책 등을

내 놓을 계획이다.

권 시장은 지난 달 29일 경북대병원에서 퇴원해 관사에서 사흘간 휴식을 취한 데 이어 이날 시청으로 출근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코로나19 극복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했다가 긴급생계자금 지급 방식 등을 놓고 이진련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져 입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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