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긴급생활 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는데요. 신청 접수 첫날인 오늘 지역별 접수창구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신청접수가 진행됐습니다.

이는 포항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가급적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등기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는 내용을 사전에 홍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금의 신청기준은 4월 1일 현재 포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가 대상입니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6만1729명으로 총 384여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나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원 수 별로 50만원에서 80만원씩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이 포항사랑상품권은 오는 8월 말까지 지역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단, 기초수급대상자와 긴급복지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대상과 ‘코로나19’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 대상자, 공무원 및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됩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정된 접수처(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온라인(포항시홈페이지)으로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포항시는 신청자에 대해 소득·재산 자료를 전산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지원 결정일로부터 빠르면 1~2일내에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정된 장소에서 결정통지서와 수령증을 교부하고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에서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