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선대위가 1일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21대 총선 당일인 15일까지 감시활동에 나선다.

47명의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으로 구성한 부정선거감시단은 12개 선거구별로 나눠 감시단장과 감시단원으로 활약한다. 감시단장에는 중구남구-신범식 중구의원, 동구갑-신효철 동구의원, 동구을-최은숙 동구의원, 서구-이주한 서구의원, 북구갑-안경완 북구의원, 북구을-김기조 북구의원, 수성갑-류지호 수성구의원, 수성을-김두현 수성구의원, 달서갑-박종길 달서구의원, 달서을-이신자 달서구의원, 달서병-김태형 달서구의원, 달성군-김보경 달성군의원이 임명됐다.

감시단은 “지금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에 SNS상 허위사실,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또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고자 사전선거투표일 과 본선거 투표일에 차량을 동원한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불법선거운동행위가 발생할 수 도 있다”며 공정하고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감시단 활동 중에 불법선거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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