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는 청도군 농산물의 수출판로 개척과 신규품목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도군은 감말랭이, 반건시 등 대표 농산물과 복숭아, 산딸기의 수출을 확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한인홍 임재화 대표는 청도지역의 복숭아 공선조직, 감말랭이 제조업체, 산딸기 생산농가 등을 직접 살펴본 뒤 “청도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유럽 등지에서 우리 군의 대표 수출품목인 버섯류, 복숭아, 감가공품 등의 수출이 전년 대비 50~70%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 동남아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고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딸기, 산딸기, 마늘, 양파 등 모든 농산물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