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고령·성주·칠곡)는 2일 오전 칠곡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 후 미래통합당 복당과 함께 정권교체에 몸을 던지겠다”며 보수의 아들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그의 이날 복당 발언은 여·야 박빙의 선거결과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그는 지지호소문을 통해 “경북도 부지사와 중앙정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의 역량을 지역에 다 쏟아 바치겠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과 기막힌 ‘신의 한수’로 써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지역발전 역량과 중앙예산 유치에 혼신을 다할 것이며, 능력이 검증된 준비된 최적의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어 “22세 때 행정고시 합격 후 경북도 15년(행정부지사 등), 중앙정부 15년(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제정세제실장 등)을 합쳐 30년 공직생활 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으며, 현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 9월, 1급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며 국회의원 입후보 결심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이미 검증된 일꾼이자, 지역과 나라를 위해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준비된 후보를 당선시켜 나라 살림은 물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맘껏 부려 먹을 것”을 주문하며,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