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산시…"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순환선"

전상헌 후보(더불어민주당·경산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경산시)는 ‘나 홀로 선거운동’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3일간의 총선레이스를 시작했다.

전상헌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진량 삼부봉황삼거리에서 하양 금락사거리, 경산시청네거리로 이어지는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전 후보는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하며 “이번 선거는 경산을 빨리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 힘든 경산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을 뽑는 선거, 그만 싸우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고 밝혔다.

전상헌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KBS대구방송총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경산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경산의 다양한 자산을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대구대∼진량까지 연결하고 3호선을 범물동∼경산역∼영남대∼압량∼진량까지 1·2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을 만들고 경제의 중심인 기업,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하철 연장으로 발생하는 빨대 효과에 대해 “대구와 경북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경산을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도시철도 연장으로 빨려 나가는 효과가 아니라 경산으로 빨아들일 수 있도록 경산을 성장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전상헌 후보는 1971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대륜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 박남춘(현 인천시장) 국회의원 보좌관, 재단법인 여시재 경영지원실 실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경북테크노파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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