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전경.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0대 개인의원 내과 의사가 심근경색 시술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언론에서 사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내과 의사 A씨(59)는 3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 음압 중환자실 입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31일부터는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 속에 투입하는 의료장비인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밤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중환자이기는 하지만 멀쩡하게 살아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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