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구내식당 3부제 배식과 휴무일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남구청 제공
대구시 남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내식당 3부제 배식 실시와 휴무일을 확대한다.

남구청은 구내식당 3부제 배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있다.

평소 낮 12시부터 일괄적으로 운영해오던 구내식당 배식시간을 11시 20분, 11시 50분, 12시 20분으로 30분씩 간격을 두고 부서별로 3부제 배식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2회로 확대, 구청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청장은 “구내식당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220여 명이다”며 “이들이 음식점을 이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