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일 ‘2020년 점촌CRE:Mind 1975 제1회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여 주민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일 ‘2020년 점촌CRE:Mind 1975 제1회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보조금 집행에 따른 준수 사항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 및 주민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2020년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추진 전략, 보조금 운영 및 예산 관리, 간담회 및 협약식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특색 있고 문경시 도시재생 사업에 열정 있는 지역 주민 단체들이 선정됐다.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파머스마켓 운영의 문경청년연합(이현), 점촌 타임스퀘어 아카이브 제작의 비빌언덕(박도희), 문학 어울림 지역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의 문희인형극단(박희숙), 놀이하는 육아맘(최지혜), 아이들의 놀이터(정윤임), 문학 어울림 도서관 운영의 북돋움(김명주), 장춘문화공작소(장동수), 이쁜맘 인성교육원(김종덕)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상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도시 재생의 가치 실현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하반기에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취지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함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 공모 사업의 참여율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 단체가 직접 도시를 재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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