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 힘 모아달라" 호소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자전거 투어’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병욱선거사무소 제공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자전거 투어’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병욱선거사무소 제공

김병욱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포항남·울릉)는 4·15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형산오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고향 연일에서 첫 유세를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주요 당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대신 읍면동 운동원들은 영상으로 후보와의 대화를 나누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4·15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김병욱선거사무소 제공

이날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40대인 제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택된 것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명이자 세대교체와 정권심판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김병욱과 함께 힘을 모아 총선에서 압승하고 정권 교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국회에서 일하는 속에서 오랫동안 포항에 대해 공부하며 고향의 미래를 걱정해 왔고, 누구보다 포항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영일만 국가정원 조성 △교육혁신 △괴동선 지하화 등 기존의 정치인들이 언급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들과 △블루밸리산단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영일만대교 건설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전 울릉도 방문을 통해 울릉 군민과 관광객들이 왜 대형여객선을 필요로 하는 지에 대해 온몸으로 체험했다”며 “울릉 군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4·15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김병욱선거사무소 제공

김병욱 후보는 이날 출정식이 끝난 뒤 연일읍과 송도동, 해도동을 자전거로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자전거 투어’와 연일시장·대송농협·송도농협 교차로·동해시장·대해시장 등을 찾아 번개 유세를 펼치는 등 숨 가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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