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서 출정식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은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후 2시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문재인 정권 심판과 보수대통합을 강조하며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21대 총선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은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후 2시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문재인 정권 심판과 보수대통합을 강조하며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조원진 후보는 출정식에서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살신성인의 옥중메시지에 따라 황교안 대표에게 조건없이 연대와 통합을 제안했지만 한달동안 단 한통의 전화도 받지 못했다”면서 “보수통합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우리공화당의 진심을 외면한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3년동안 목숨걸고 싸운 정당은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우리공화당이었다”며 “줄서기 정치, 기회주의 정치로 어떻게 위대한 대구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조 후보는 “거대 야당의 오만으로 보수대통합이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공화당이 반드시 당선되어서 대구경북의 정신을 살리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대통령 단일후보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 민심은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라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말로만 떠드는 심판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투쟁력과 용기가 있는 우리공화당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우리공화당 출정식에는 달서병 조원진 후보를 비롯해서 달서갑 이성우 후보, 달서을 김동렬 후보, 북구갑 김정준 후보를 포함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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