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미시을…"근로자 행복복지 도시 만들겠다"

2일 한국노총 구미지부 대표자 13명이 미래통합당 구미시을 김영식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영식선거사무소 제공
김영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2일 한국노총 구미지부 대표자 13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이날 지지 선언에는 오성전자 권경찬·대아산업 김태권·효성TNS 정동민·팜한농 권세관·태평양금속 안종섭·구미택시 김일수·오성운수 이태봉·필맥스 박영우·구미버스 박재동·일성교통 김정호·한창운수 이창국·성안합섬 김기찬·도레이첨단소재1 배인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뜩이나 침체에 빠져 있던 구미경제가 코로나19 폭탄까지 맞아 고사 위기에 빠져 있다”며 “김영식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대한민국 미래비전의 큰 그림을 그렸고, 창업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서 우리나라에 창업 전성시대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또 “금오공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구미지역의 수많은 기업·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산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분”이라며 “공학과 4차산업, 창업과 실물경제에 밝은 김영식 후보가 구미경제 회생의 적임자라 판단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구미는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과 소통으로 성장해 온 도시이며, 현장을 자주 찾아 근로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큰 귀로 듣고 발로 뛰며 해결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뒤 “5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유치·근로자 건강검진 센터 설치·비정규직 긴급지원센터 건립·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구미를 ‘근로자 행복복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근로자 복지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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