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치안감 박건찬)은 2일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방청을 비롯한 도내 24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빈틈없는 선거경비체제에 들어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후보 지지자간 상호 물리적 충돌방지 및 유세 방해행위 제지 등 질서유지 활동과 투·개표소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등 선거상황에 총력 대응이다.

특히, 선거 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와 함께 112종합상황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과도 유기적 협업을 갖추어 상황대응력을 제고하고, 다중운집에 따른 위험도를 분석하여 경찰부대를 배치하는 등 선거 안전 확보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적 치안활동에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선거 경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되는 만큼 평온한 선거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