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개인 내과 의사가 결국 숨졌다.

3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경북지역 내과 의사 A씨(59)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 음압 중환자실 입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31일부터는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 속에 투입하는 의료장비인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밤 기저질환인 심근경색이 악화해 스탠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