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한 의료진이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늘어난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일 하루 193명 증가하면서 5828명에서 602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명 추가된 17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86명 중 14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9명, 경북 5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23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42명 늘면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강원 2명, 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각 1명이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22명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4만3273명이며 이 가운데 41만430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89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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