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운행 모습. 경북일보 DB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추진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사곡역의 철도운행이 중단된다.

코레일은 철도운행 중단에 따른 여객 불편을 고려, 올해 9월 30일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셔틀버스는 매일 총 차례 운행된다.

사곡역 입구에서 구미역 후면광장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오전 5시 53분, 오전 6시 18분, 오후 7시 35분 이다.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사곡역 입구로 출발하는 시간은 오전 6시 51분, 오후 8시 8분, 오후 8시 15분이다.

정기승차권 소지자나 기존 여객들은 승차권을 제시한 후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준영 한국철도 대구본부장은 “사곡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안전한 건설사업이 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곡역은 경부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구미역과 약목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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