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미시을…"하늘길, 땅길, 철길 연결"
김영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3일 구미 5공단에 통합 신공항 에어 허브(Air hub)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 신공항은 구미경제 활성화에 절호의 기회”라면서 “항공 인프라가 가세할 경우 이와 불과 10㎞ 거리에 있는 5공단 분양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전체 항공 물동량의 50%대, 대구·경북권 항공 물동량의 80%대가 구미공단 생산품”이라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유선통신기기 등 구미의 주요 생산품목이 대부분 항공화물로서 항공교통 인프라는 구미공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5공단과 해평면 일대는 최고의 신공항 배후기반 입지를 갖췄다”며 “여기에 공항 종사자 주거단지, 항공부품 클러스터, 보세산업 특구, 국제업무단지 등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항공부품 클러스터 유치는 5공단은 물론 1~4공단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도 촉진할 것”이라면서 “대표적으로 국방 신소재, 드론 등 연관산업이 수혜업종이 될 것이며 신공항 호재는 물류비 절감, 항공산업 유치, 공항 배후기반 구축 효과, 연관산업 구조조정 효과를 통해 침체한 구미경제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식 후보는 앞서 구미 5공단을 정점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