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전화·화상상담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구성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돕기 위한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심리상담은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 화상상담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되며, 오는 6월 말까지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금오공대는 심리상담 콜센터 이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 설문 조사로 고위험군 및 상담희망자를 선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관련 정보 제공과 정부산하 무료상담 기관 안내를 통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관련 불안감을 예방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성금 모금, 지역 경제 살리기, 헌혈 캠페인 등도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내부 모금이 아니라 자발적, 자율적으로 상생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상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사회적 우울증에 대비해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교수와 학생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 및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통 분담도 극복도 모두 함께할 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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