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이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자 유아들을 위한 놀이자료 및 블록 교구를 가정에 배부했다. 문경유치원 제공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코로나19로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이 늦어져 유아들을 위한 놀이자료 및 블록 교구를 가정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업 기간이 길어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다.

유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미술활동, 신체활동, 독서활동, 조작활동, 만들기 등을 연령별로 구입하여 각 활동자료를 설명서와 함께 제작하여 스쿨버스 차량 및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3일 가정으로 배부했다.

이날 문경유치원은 놀이자료와 함께 유아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개별 마스크 2장도 함께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현해 원장은 “휴원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자녀 돌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유아들에게는 행복한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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