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이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3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다.

김덕희 교육장 등 10여 명은 청사 앞 정원에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하며 목련 등 3종의 희망의 나무 20그루를 심었다.

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봄을 맞이하여 환기도 시키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사무실 내 청소 및 자체 방역 등을 펼쳤다.

김덕희 문경교육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겠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는 실천하되 마음의 거리만은 더 가까이하여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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