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 동참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제공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군체육부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경시에 소재한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곽합)는 4월부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부대는 동참 첫날 문경사과, 오미자청, 복분자청 등 우수 농·특산물 100여 박스를 구입해 코로나19 여파로로 침체된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해소에 기여했다.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는 “양질의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준 문경시와 지역 농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 문경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체육부대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체육부대는 이번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뿐만 아니라 매주 2회 국군체육부대 간부, 군무원을 대상으로 문경시 관내 식당을 이용하는 ‘통통DAY’ 행사를 실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체육부대와 지역 주민간 교류활동 및 유대감 형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많은 농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운동에 동참해준 국군체육부대에 감사드리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문경시민과 체육부대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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