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경북 971곳·대구 631곳…일부 투표소 변경으로 확인 필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 운영

경북도선관위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0을 맞아 경주시 보문로 둘레길에서 ‘안심하고 투표하세요’ 투표참여 퍼포먼스를 실시했다.경북선관위 제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대구 유권자가 43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이번달 3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228만650명이 한 표를 행사하며 남자 114만1479명, 여성 113만917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총 207만322명이며 남자 101만4076명, 여성 105만6246명이다.

투표소도 확정됐다.

경북은 총 971곳에서 투표소가 운영되며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7585명에게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나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553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보냈다.

대구는 선거일 631곳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거소투표자 선거공보 3935통을 전달했다.

또한 군인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공보 1만2201통이 발송됐다.

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를 1층이나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주로 설치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 지정 등의 이유로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여기에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투표안내문에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어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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