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 전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2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6 전비는 충북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코로나 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이뤄졌다.
한편, 16 전비는 코로나 19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헌혈 차량 부대 방문 시 채혈 직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운동을 주관한 의무대대장 박승범 대위(군의 48기)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며, “앞으로도 헌혈, 방역작업 등 군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 기자명 이상만 기자
- 승인 2020.04.05 19:07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06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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