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부부 후원금으로 제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안동후원회가 지난 3일 안동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추천 받아 총 40명 아동에게 코로나19 긴급지원키트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안동후원회(회장 남재석)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안동지역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긴급지원키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긴급지원키트는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경북·대구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한 후원금으로 제작됐으며, 안동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추천받아 총 40명 아동에게 안동후원회가 직접 전달했다.

안동후원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안동시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자발적인 단체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후원회 남재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힘든 상황 속에서 아이를 위한 소중한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처럼, 앞으로도 안동후원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도내 23개 시·군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돕기 위한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기업은 경북지역본부(054-273-7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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