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구미시을

김봉교 후보(무소속·구미을)
김봉교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는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뒷골)에 추진 중인 종합 레저 스포츠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대학 이전과 함께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재·교육, 육성을 위해 학과 확대 개편 및 융합 기술교육원 설치도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실업 극복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교육 및 육성과 지역 발전·불균형 극복 차원에서도 신산업 학과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구미시는 2005년 10월 선산읍 노상리 일대를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입지로 선정하고, 30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65만 3950㎡ 규모에 수영장, 축구장, 사격장, 사계절 썰매장, 골프장(9홀), 서바이벌게임장, 다목적 광장, 조각 공원 등으로 구성된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을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으나, 사업완공 예정 연도보다 5년이 지난 2020년까지 사업 자체가 중단되다시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인근 지역의 국공유지를 추가 확보하고, 종합레저스포츠 타운과 연계한 가운데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이전 및 융합 기술교육원을 신설할 경우 선산읍은 새로운 성장 발전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2년 생곡에서 구포와 지산을 잇는 강변 우회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국가 공공기관인 폴리텍대학 이전 비용은 국비로 충당하게 돼 시비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군 통합 이후 선산 군청이 폐쇄되면서 선산지역 인구가 절반이 준 데다 한때 노상리 일대로 이전설이 나돌던 금오공과대학교 이전 프로젝트가 무산된 아픔을 선산지역 주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아픔 치유와 선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종합레저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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