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아파트 승강기에 코로나19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부착했다.

시는 이번에 승강기가 설치된 45개 아파트 단지 360대 승강기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서식이 어려운 구리성분(Cu+)이 함유돼 있으며 높은 항균력을 지닌 항균필름을 보급했다.

이번 항균필름은 교차감염(코로나, 메르스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승강기 항균필름 부착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는 그동안 지역주민 60%정도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지 내를 소독하고 손세정제, 분무형 살균제 등을 배부해 왔다”며 “이번 항균필름 부착으로 아파트 단지 내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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