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최민경)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장 나눔 및 장 담그기’를 지난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메주를 십시일반 모아 사랑이 가득 담긴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된 된장(420㎏), 간장(250ℓ)을 용기에 담아 지역 내 취약 계층(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150여 곳으로 회원들이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가가호호를 방문해 어른신의 말벗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민을 해결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장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회원들과 최민경 회장은 “좋은 먹을거리 나눔을 통해 학습단체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에도 함께 하며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생활개선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기자명 정형기 기자
- 승인 2020.04.06 19:18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07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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