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14억 등 사업비 363억 투입
도서관·다목적 강당 등 문화공간 조성…2022년 완공 목표

김천복합혁신센터 조감도. 김천시
김천시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김천시 율곡동 65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114억 원을 지원받아 총 363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8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연면적 1만163㎡) 도서관·다목적 강당·청소년실·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도서관, 각종 공연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청소년실 등 학생 및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했으며, 이번 심사 승인을 끝으로 중앙투자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방건설기술심의, 건축 심의 및 각종 인증을 완료하고 공사에 조기 착수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율곡동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그리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며 “혁신도시 시즌2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 추가유치,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 등을 통해서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도시가 되고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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